생물다양성 풍부…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염생식물 20여종·동물 169종 등 서식…국내 해양보호구역 총 31곳으로

김상은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5:16]

생물다양성 풍부…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염생식물 20여종·동물 169종 등 서식…국내 해양보호구역 총 31곳으로

김상은기자 | 입력 : 2021/07/20 [15:16]

해양수산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 가치가 높은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갯벌 14.08㎢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 경기 화성 매향리 갯벌 전경.(사진=해양수산부)  ©



총 4만 2177㎡ 면적의 화성 매향리 갯벌에는 칠면초 군락을 포함해 20여 종의 염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굴, 버들갯지렁이 등 갯벌에 사는 동물도 169종에 이른다.

 

또 해양보호생물인 저어새가 출현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해수부는 매향리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람사르협약에 따라 자원을 보호하는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한다.

 

화성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연안 습지보호지역(갯벌) 14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4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으로 총 31곳이 됐다.

 

전체 면적도 서울시(605.25㎢) 전체 면적의 2.96배 수준인 약 1798.4㎢ 에 이른다.

 

▲ 경기 화성 매향리 갯벌을 찾은 검은머리물떼새의 모습.(사진=해양수산부)  ©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화성 매향리 갯벌은 지난 2005년 미국 공군 훈련장이 폐쇄된 이후 지역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정화작업을 통해 생태환경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장점과 함께 칠면초 등 다양한 염생식물과 저어새 등 바닷새 관찰 및 탐방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활용, 생태친화적 생태관광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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