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접종예약 14일 저녁 재개…50~54세는 분산예약 도입

“접종은 예정대로 26일부터…3분기 도입 모더나 백신, 50대가 1·2차 접종 모두 받을 만큼 충분”
“국민 여러분께 불편 드린 점 깊이 사과…문제 재발 없도록 만전 기하겠다”

민지희기자 | 기사입력 2021/07/14 [22:29]

55~59세 접종예약 14일 저녁 재개…50~54세는 분산예약 도입

“접종은 예정대로 26일부터…3분기 도입 모더나 백신, 50대가 1·2차 접종 모두 받을 만큼 충분”
“국민 여러분께 불편 드린 점 깊이 사과…문제 재발 없도록 만전 기하겠다”

민지희기자 | 입력 : 2021/07/14 [22:29]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의 예약이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된다.

 

12일에 사전 예약한 55~59세는 당초 예약대로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0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및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정 단장은 먼저 지난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해 접종대상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단장은 “이번 사전예약의 경우 예약 개시 시점까지 도입 일정이 확정된 물량에 대한 예약을 우선 받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월 마지막 주 도입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 후에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사전예약이 가능한 물량에 대해 사전에 충분하게 설명드리지 못한 점과 일시중단으로 예약하지 못한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 중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물량은 50대 연령층이 1차, 2차 접종을 모두 받으실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규모로 공급될 예정으로,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접종이 가능하신 물량”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간 단위로 공급되는 백신의 공급 일정과 물량에 따라서 접종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향후에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 관련 사항에 대해 소상하고 투명하게 설명드리고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단장은 “12일에 사전예약을 하신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약을 하신 대로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은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하는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본인 및 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하면 된다.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13일 서울 종로구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의 장병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



55세~59세 연령층의 접종은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하며 50~54세 연령층 접종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60~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지난 5월 사전예약 기간에 예약했으나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의 예약과 접종도 55~59세 연령층과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50~54세 연령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해 예약을 시행한 후 모더나 백신의 도입 일정을 고려해 8월 16일에서 25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더불어 53~54세(1967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생) 사전예약은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1969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생)는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하고,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50대 예방접종 일정  ©



한편 정 단장은 “사전예약과 관련된 불편사항도 개선했다”며 “사전예약 시작시간을 기존의 0시에서 오후 8시로 조정해 밤늦게까지 예약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또 “사전예약 첫 날의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의 시작 시기와 대상자를 구분하고 분산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정 단장은 현재 모더나 백신 접종대상자 중 일부에서 2차접종 일정이 허가기준인 4주가 아닌 6주 이후로 안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는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접종 예약에 따라 추가로 접종가능한 일정이 없는 경우 모더나 백신의 2차접종 시기를 시스템 상에서 예약이 가능한 날짜로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예약자들이 허가기준인 4주 간격으로 2차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일괄 조정할 예정이며, 조정된 접종일정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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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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