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독자적 세력화부터 추진"...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 않겠다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0:46]

윤석열 "독자적 세력화부터 추진"...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 않겠다

김진혁기자 | 입력 : 2021/06/17 [10:46]

▲ 지난달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사의를 밝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 국민의힘 압박에 불쾌감 표출.

 

 [Knewsroom=김진혁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7일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 갈 길만 가겠다. 내 할 일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해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며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며 '큰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서도 "다 말씀드렸다"며 "더 이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이같은 입장을 종전과 다를 바 없으나, '여야 협공'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국민의힘 측의 조속한 입당 압박과 원희경, 하태경 등 일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비판공세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큰 정치'를 강조한 것은 보수뿐 아니라 중도, 탈진보까지 아울러 '대선 압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해석돼, 국민의힘에 곧바로 입당하기보다는 먼저 독자적 세력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돼 앞으로 상당기간 국민의힘과의 힘겨루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이동훈 대변인은 전날 윤 전 총장이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도 만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제3지대론자'들이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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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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